오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정말 믿기 어려운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을 저지르며 4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대낮인 오후 2시,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신림역 근처에서 이러한 묻지마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것에서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사건 경위 지금까지 뉴스 보도와 온라인 커뮤니티 목격담을 종합해보면 한 30대 남성은 칼을 소지하고 길에서 데이트 중이었던 한 남성을 향해 칼로 상해를 입혔습니다. 이후 거리를 배회하며 또다른 타겟을 찾았고 홀로 있던 20대 남성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간 뒤 곧바로 칼로 몸을 난도질하기 시작했습니다. 20대 피해자는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이미 칼로 큰 자상을 입었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