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주인 마그네틱노스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운동장에서 땀 흘리는 시간이 훨씬 많았습니다. 축구, 농구, 야구부터 스노보드까지, 스포츠라면 종목 불문하고 좋아했습니다. 티브이를 틀어도 스포츠 전문 채널 3~4개 사이만 왔다갔다 할 정도로 스포츠광이었죠. 덕분에 친구들과 예능이나 아이돌 얘기가 나오면 제대로 아는 체 한번 못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 종목에 탁월한 재능은 없어 엘리트 선수가 될 자신은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이를 아시고 스포츠는 취미에 국한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진로 결정을 해야될 시점에 스포츠 현장을 누비는 직업을 업으로 삼고자 스포츠 기자를 택했습니다. 누구보다 스포츠 현장 깊숙이 파고들어 이른바 ‘덕업일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직업이 스포츠기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