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 대표 맛집으로 불리는 서귀포의 방문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범일분식이라는 상호를 보면 당연히 분식집으로 여길 수 있지만 이 곳은 서귀포에서 가장 유명한 순댓국밥 맛집 가운데 한곳입니다. 서귀포 시내와 표선면 사이에는 남원읍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주 대표 감귤 생산지로 도내 약 30% 이상 감귤이 남원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위미 감귤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시더라고요. 남원은 최근 여행객들에게 주목받는 핫플이기도 합니다. 아직 알려진 맛집은 많이 없지만 범일분식은 워낙 유명해서 범일분식을 맛보기 위해 남원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고 하죠. 저 같은 경우는 매번 남원을 지나다닐 때마다 범일분식 앞에 길게 늘어진 웨이팅 줄을 보고 감히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휴가 러쉬가 한풀 꺾인 8월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