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료 캠핑장] 서귀포시 남원읍 : 낭만적인 일몰이 환상적인 곳

 

저번에 이어 제주도 노지 캠핑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에서도 가장 맛있는 감귤이 나온다는 서귀포시 남원읍 노지 캠핑 사이트입니다. 

 

남원읍은 서귀포시에서도 날씨가 가장 따뜻해 감귤 당도가 높다고 하죠.
날씨만큼이나 바다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다녀온 노지 사이트는 남원의 바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내 중심에서 일주동로를 타고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제주시 기준으로는 남조로를 타고 약 5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곳은 깨끗한 잔디 사이트는 물론, 수돗가가 있으며 자그마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감히 노지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웬만한 캠핑장 못지 않은 시설을 자랑합니다.

주소는 남원포구에서 표선 가는 방면의 해안도로에 위치해있습니다.

 

대로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으며 사이트와 거리도 가까워 완벽한 오토캠핑이 가능하죠.

 

 

주중임에도 꽤 많은 캠퍼들이 있습니다. 잔디 사이트 내 개수대가 있고 물도 잘 나옵니다.

화장실은 도로 맞은편에 있으며 항시 개방돼 있습니다. 나름 깨끗합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서귀포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캠핑이 가능했고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던 점입니다.

해질녘 바다 너머 노을을 바라보는데 정말 장관이고 멋졌습니다. 

 

 

 

다만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 타프를 치기 보다 쉘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오토캠퍼는 물론 자전거 여행객, 모토캠퍼 등 다양한 캠퍼들을 볼 수 있어 눈도 즐거웠습니다.

 

제주도 캠핑을 계획중이시라면 꼭 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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