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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예식장 추천] 센트럴파크호텔 웨딩 투어 후기 및 견적 공개

Magnetic north 2023. 4. 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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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웨딩마치를 가장 많이 올리는 5월을 앞두고 인천 웨딩홀 투어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인천에서 가장 대중적인 웨딩홀 및 호텔 예식장을 다녀왔는데요. 결국 우리가 선택했던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호텔 예식장 방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방문한 곳은 센트럴파크호텔/ 송도유원지 라마다호텔/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 / 주안 CN /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예식장 등입니다. 

 

예식장을 고를 때 주차부터 교통 및 편의성, 음식 맛, 퀄리티, 홀 분위기 등등 다양한 항목을 고려하는데요 저희는 그 가운데서도 교통 및 접근 용이성을 가장 중요시 생각했습니다. 

 

저희 부부의 연고지가 인천 송도였다는 점, 지인 및 가족들 다수가 오시기 가장 편리한 곳이 송도라 생각되어 송도센트럴파크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메리빌리아라는 더 나은 선택지도 있었지만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 배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센트럴파크호텔 웨딩 장점 

  • 쾌적한 환경, 접근 용이성 : 가장 중요시 생각했던 요인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호텔 인근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서울에서 오는 것을 생각하면 절대 편리하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인천, 특히 송도내에서 주말에 움직인다면 그래도 송도가 가장 최적지라 여겨졌습니다. 센트럴파크호텔 앞에는 송도를 상징하는 센트럴파크가 자리하고 있으며 2개의 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 자차가 없어도 방문하기 굉장히 편리합니다.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웨딩 위치

  •  괜찮은 주차 공간 : 결혼식에서 음식과 함께 가장 많이 고민되는 파트일 겁니다. 주말 시간 기껏 힘들게 시간을 내서 결혼식에 갔는데 주차 문제로 곤욕을 치르면 굉장한 스트레스죠. 센트럴파크호텔은 일단 자체 건물에 지하 3층까지 주차가 가능한데 상대적으로 공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예식 당일 만차일 경우 바로 앞 센트럴파크 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시간 무료) 예식이 꽉 차고 투숙객까지 붐빌 경우 만차가 되는 경우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주차 공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 내부 홀 분위기 : 홀 분위기도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 외관만 보면 중국에 온 듯한 실망감을 안겨주지만 다행히 예식장 내부는 괜찮았습니다. 가장 큰 7층 워터폴홀은 1시간 30분으로 식이 진행되는 단독홀인데 다녀본 홀 중에서 손꼽힐 정도였습니다. 내부 자재나 홀 인테리어가 약간 올드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송도 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뷰나 나름 고풍스러운 홀 분위기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4층 릴리 / 로즈홀도 여자들이 나름 괜찮다고 평가할 수준이라 봅니다. 

센트럴파크호텔 웨딩 단점 

 

단점은 애매한 음식 퀄리티와 / 신부대기실, 두가지 같습니다. 

 

최초 계약 전 센트럴파크 웨딩은 음식이 모든 장점을 상쇄할 만큼 낮은 퀄리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의외로 괜찮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더러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음식 괜찮았고 하객들로부터 "맛있다"라는 평가를 많이 들었습니다.  

 

음식 때문에 걱정이 많아 미리 밑밥좀 깔아놔야하나 생각까지 했는데, 다행스럽게 아주 맛있게들 드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호텔측에서도 점점 음식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빈말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작년 말 시식을 했을 때는 살짝 걱정스러웠지만 재료 신선도나 고기 퀄리티가 아주 좋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음식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마음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모든 연회장이 단독으로 운영되는 만큼 하객들에 인사드릴 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신부대기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 누락돼서 첨부를 못했는데 처음에 보고 저희 부모님 결혼사진에서 본 분위기를 물씬 느꼈습니다.

 

약간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올 분위기인데 남자인 제가 봐도 낮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른분들은 예쁘다고 하셨는데 주관적인 영역이라 더이상 말은 아끼겠습니다. 


웨딩 견적

 

2023년 초 기준이며 어쩔 수 없이 대략적인 금액으로 공개하겠습니다. 

 

4층 릴리홀과 로즈홀은 보증인원 200명부터 시작되며 7층 단독홀인 워터폴홀은 보증인원 300명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연회장은 모두 각각 단독사용되며 예식 일주일전 랜덤배정된다고 합니다. 

 

홀 대관료는 토요일이 약 2배 가까이 비쌌습니다. 식대 역시 토요일 프라임 타임이 가장 비싼데 제가 받은 견적은 5만원은 넘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식대는 4만원 중반대였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금액이죠.

 

자세한 견적 금액이 궁금하시면 비댓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식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센트럴파크호텔 홀 사진을 끝으로 후기를 마쳐보겠습니다. 

 

 

<워터폴홀>

 

 

<릴리홀> 

 

 

<로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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