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담론/대한민국 결혼

2021년 대한민국에서는 몇 커플이 결혼했을까 (사상 최악의 혼인율? )

Magnetic north 2021. 12.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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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맺을 결() 혼인할 혼()이 합쳐진 단어.

   두 사람이 부부가 됐다는 의례이자 계약을 말한다. 사회적, 법적 구속력을 지니기에 연예와 동거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법률적으로는

 

법률혼주의 원칙에서 혼인신고수리의 경우와 직권에 의해 가족관계등록부 기재에 의한 신고로 이뤄진다.
(인구동향조사)
사실혼주의는 법률혼주의와 달리 혼전 동거, 별거 등이 혼인상태에 포함된다. (인구주택총조사 등)

 

작년(2020년)에는 코로나19 펜더믹 여파로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혼인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사례들이 많았다.

2020년의 경우 통계청이 혼인 건수를 발표한 이래 역사상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년 한해 동안 21만 4,000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이는 사상 최저치였다.

 

2011년 이후 혼인율 증감 추이

이로인해 결혼한지 5년을 넘지 않은 '신혼부부'가 지난해 6.1% 감소했다.

 총 신혼부부는 1184000쌍으로 전년(2019년) 대비 6.1%(7만6000쌍) 감소한 것이다.

 

신혼부부는 2016 1437000쌍, 2017 138만쌍, 2018 1322000쌍, 2019 126만쌍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다행스럽게도, 올해 2021년은 혼인건수 증가로 혼인율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1년 9월까지 21만 3,500 커플이 혼인을 했으며

남은 하반기 혼인 건수를 합치면 작년 수치를 크게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작년 혼인을 미뤘던 커플들이 앞다퉈 혼인을 올렸고 올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하반기 혼인 건수가 크게 늘 전망이다.

2021년 9월 한달 동안 전국 혼인건수(13,733건)를 살펴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신혼부부가 탄생했다.

 

1위. 경기도(4,031건)

2위. 서울특별시(2,698건)

3위.  부산광역시(778건)

4위. 인천광역시(757건)

5위.  경상남도(738건)

6위.  경상북도(579건)

7위.  충청남도(554건)

8위. 대구광역시(479건)

9위. 강원도(422건)

10위. 전라북도(407건)

11위. 충청북도(397건)

12위. 전라남도(382건)

13위.  대전광역시(368건)

14위. 광주광역시(350건)

15위. 울산광역시(275건)

16위. 제주특별자치도(190건)

17위. 세종특별자치도(105건)

 

평균 초혼연령은 꾸준히 증가세 

2021년, 처음 결혼한 남자, 여자의 인구 연령을 평균한 수치인 평균 초혼연령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33.23세였고 여성은 30.78세였다.

특히 여성의 평균초혼연령은 꾸준히 증가추이다. 

평균 초혼연령 증감추이

 

한편 

총 신혼부부 938000쌍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 비율은 44.5%(418000쌍)로 전년(42.5%) 대비 2.0%포인트 올랐다.

 2016 36.3%, 2017 37.5%, 2018 40.2% 등으로 매년 상승세다.

혼인 연차별로 자녀가 없는 초혼 신혼부부의 비중은

5년차 20.4%, 4년차 27.9%, 3년차 40.6%, 2년차 58.6%, 1년차 82.6%로 혼인 연차와 반비례했다.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68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줄었다.

평균 자녀 수는 외벌이 부부(0.76명)가 맞벌이 부부(0.60명)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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