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aily/JEJU 제주살이

[제주도 카페] 서귀포 남원읍 바다뷰 카페 : 슬로우 아일랜드

Magnetic north 2022. 12. 27. 14: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바다뷰 카페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해안가에는 수많은 바다뷰 카페가 있는데요, 3년 가까이 제주에 있으면서 역시 카페를 찾게되면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한라산이 보이는 카페나 아기자기한 제주 감성의 카페도 좋지만 속이 뻥 뚫리는 바다뷰는 계속해서 찾게 됩니다.

 

제가 소개드릴 카페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슬로우 아일랜드 : slow island> 입니다.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태신해안로 112 (태흥리 62-26)

영업시간 : 09:00~20:00 (휴일없음)

연락처 : 064-764-4933


표선면에서 남원읍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보이는 흰색 3층 건물이 슬로우 아일랜드입니다.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진 건물인 만큼 멀리서도 눈에 잘 띕니다. 

건물 앞에 전용 주차장 2칸이 있으며 양 옆으로 널찍한 공터가 있어 주차는 굉장히 용이합니다. 

 

 

아침 일찍 방문한 만큼 제가 첫 손님 같습니다. 바다뷰로 유명한 카페지만 내부에는 예스러운 골동품 소품들이 많습니다.

초록 식물에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매장은 굉장히 청결하고 채광이 좋아 추운 날씨임에도 실내는 굉장히 따스했습니다. 

 

슬로우 아일랜드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는 5,000원(hot)-5,500원(cold) 선으로 제주도내 핫플 카페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라떼 종류도 다양했고 논커피, 맥주도 판매했습니다. 디저트류는 롤케이크 말고는 없었습니다. 

 

 

실내에서 보이는 바다뷰입니다. 소철 나무 너머로 보이는 남원 바다가 예술입니다. 

남원 바다는 제주도에서 개인적으로 손꼽힌다고 생각합니다. 

 

바다로 향하는 창은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활짝 개방해 놓는다고 합니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는 여러 소품과 더불어 책들도 구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면서 독서도 가능합니다.

워낙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인지라 혼자 카페를 갈 때 자주 올 것 같습니다. 

 

카페에 있는 동안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일부러 찾아오시지는 않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도중 카페가 눈에 띄어 발길을 옮기는 것 같았습니다. 

 

바다뷰로 예쁜 사진도 남기기에 제격이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다면 아주 강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