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주도 배편 가는 법, 요금·비용, 차량 선적, 애완동물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지에서 제주도로 배편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최근 유류값 인상으로 비행기 값이 고공행진하고 있죠. 주말 요금 기준으로 1인에 왕복 20만원은 잡아야 합니다. 게다가 제주도에서 이동수단으로 렌터카까지 고려한다면 이동수단에다가 막대한 돈을 쏟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약 10일 이상부터, 길게는 한달살기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이라면 웬만해서는 배편을 통해 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비행기보다 소요 시간이 길고 수고로움은 더 하겠지만 자차를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과 총 비용 절감, 배 여행의 색다른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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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편으로 제주도 가는 법

 

저는 목포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제주도 배편을 이용했습니다. 배편은 총 두 가지가 있습니다.

 

퀸메리호와 퀸제누비아호 두 가지가 있으며 둘 모두 초호화 크루주 여객선입니다. 제주까지는 약 5시간 소요됩니다.

 

<목포항 -> 제주항 배 시간>       *5시간 소요

퀸메리호는 아침 09:00 출발

퀸제누비아호는 새벽 01:00 출발합니다.

저는 제주로 들어갈 때는 퀸메리호를, 제주에서 나올 때는 퀸제누비아호를 이용했습니다.

 

<비교하자면 퀸제누비아호가 조금 더 최신에 건조된 여객선으로 부대 시설이 더 좋고 깨끗합니다. 퀸메리호는 과거 일본에서 건조된 여객선으로 일부 객실은 일본 느낌이 나며 110V 돼지코 콘센트를 사용합니다. 두 여객선 모두 깔끔하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배 시간에 맞춰 가기보다 약 2시간 정도 여유있게 목포여객터미널에 도착해야 제시간에 승선 가능합니다. 특히 차량선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2시간 전에 도착하셔야 시간에 쫓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포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차량 선적을 하는 쪽에 차들이 줄 서 있습니다. 안내원에게 예약 티케팅한 것을 보여주면 차례에 맞게 차를 선적합니다. (직접 운전)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차량 선적 후 차량 화물칸에서 곧바로 객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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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편 요금

 

저는 배편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인터넷 선 예매시 할인이 적용됩니다.

 

 

http://seaferry.co.kr/page/queen_j.php

감동의 제주여행은 씨월드고속훼리와 함께

 

아래는 배편 요금 정보입니다. 

 

퀸제누비아 요금정보

퀸메리호 요금정보

국산차량 선적요금

 

저는 아반떼를 선적했는데 성인 1명 기준으로 객실(다인침대실)과 차량 선적비를 포함해서 편도 약 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차종에 따라 요금이 차등화 되어있고 수입차의 경우 별도로 요금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퀸메리호 여객선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퀸메리호 갑판에서

퀸메리호의 경우 연식은 좀 됐지만 그래도 깔끔한 컨디션을 자랑합니다. 객실과 화장실, 편의시설 무두 잘 정돈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을 동반해서도 탑승 가능합니다. 여객선 6층에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함께 있을 수 있는 펫코노미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주에 도착할 무렵이 되면 30분 전쯤 객실에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차량을 선적한 경우 차가 있는 화물칸으로 이동하라는 안내를 받습니다. 차에 미리 탑승을 하고 여객선이 도착하면 순서에 맞게끔 하선하게 됩니다. 물론 차량이 없는 승객들보다 늦게 하선할 수밖에 없고 도착 후 약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에서 육지로의 복귀는 퀸제누비아호를 이용했는데 훨씬 객실이 깔끔하고 시설이 좋았습니다. 아래는 육지로 복귀편인 퀸제누비아호 사진입니다.

퀸제누비아호

퀸제누비아호 내부사진

퀸제누비아호 내부사진

퀸제누비아호 내부사진

이상으로 목포에서 제주도로의 배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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