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대표 메밀 막국수 맛집 <현대막국수>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며 방문한 

봉평 <현대막국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봉평은 메밀의 본고장이자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이기도 하죠.

 

그래서 봉평으로 가는길이면 이효석 문학관부터 공원 등등

다양한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봉평 가는길

 

장마가 오기 전에 다녀왔던터라 아주 날씨가 좋았습니다.

 

최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면서 물난리가 심한데 뉴스를 접할때면 

참 안타깝습니다. 물난리로 희생당한 분들의 애도를 빕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평창군까지는 차로 약 5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주말이라 봉평시장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는데

먹거리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나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현대막국수>는 봉평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을 방문한다면 시장도 같이 방문해 볼 것을 권합니다.

 

<현대막국수>는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맛집으로 

봉평 3대 막국수집으로 불립니다.

 

100퍼센트 봉평 메밀을 사용해 메밀 본연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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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7 (창동리 384-8)

연락처 : 0507-1473-0319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휴무일 없음

 

대표 메뉴 : 메밀 비빔국수 (9,000원) / 메밀 물국수 (9,000원) / 메밀 묵사발 (8,000원) / 메밀 전병 (7,000원)

 

매뉴판

 

저희는 둘이 가서

메밀 비빔국수와 메밀 물국수(곱), 메밀 부침을 주문했습니다.

 

오픈한지 한시간도 채 안됐지만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다 보니 사람들이 웨이팅 줄이 생기더라고요.

 

 

메밀 물국수

 

여름 대표 별미죠.

음식이 나오자마자 메밀향이 은은하게 퍼졌습니다.

곱빼기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명으로 다데기를 얹어주시는데 크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기름을 좋은 것을 썼는지 국물도 정말 고소했습니다.

메밀 면발은 말할 것도 없고요.

 

메밀 비빔국수

 

아내가 주문한 메밀 비빔국수

 

사이좋게 나눠 먹었는데 둘다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냉을 좋아해서 물국수가 입에 더 잘 맞았습니다.

 

메밀 부침

 

메밀 전병과 고민하다가 주문한 부침인데

부침은 사실 특별한 점을 못느꼈습니다.

 

물론 맛은 있었습니다.

양을 고려한다면 가격대비 크게 비싸다는 점은 못느꼈네요!

 

저희는 강원도에 놀러와서 돌아갈 때마다 

봉평을 자주 들르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방문했던 메밀 국수집 모두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현대막국수라고 해서 완전히 특별한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만약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면 굳이 시간을 쓰면서 까지 올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메밀 국수 자체만으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봉평의 대표 메밀 국수집 <현대막국수>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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