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닭강정 맛집 찬누리 포장 후기 [웨이팅 시간]

인천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꼭 방문하는 맛집중 하나죠.

 

동인천 신포국제시장의 명물

닭강정 맛집 방문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신포닭강정을 처음 알게돼서 먹으러 다닌지

거의 20년이 훌쩍 지난 것 같은데요

아직도 이따금씩 꼭 생각나는 음식이라 신기합니다.

 

저와 아내 모두 인천사람이라

신포닭강정에 대한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는 추억을 되살려

함께 신포시장에 방문해 닭강정을 먹고왔고

 

이번에는 집에서 먹고싶어

후다닥 포장을 하기 위해 동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주소
인천 중구 우현로 49번길 4
신포국제시장 입구 초입 오른편 <찬누리>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50분
<홀 마감은 오후 8시 30분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032-765-1235

*포장 가능 / 택배 주문가능

 

 

 

사실 신포닭강정 인기가

과거보다는 조금은 시들해졌다고 여겨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은 안했습니다.

 

최근 방문할 때도 홀에서 완전 여유있게

먹다 온 기억이 있어서 웨이팅 시간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출격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주말 저녁 6시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인파가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저희 단골집인

<찬누리> 웨이팅 줄이 족히 20미터 정도는 됐습니다.

 

차선책으로 다른 닭강정집을 방문할까했지만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북적거려 웨이팅 시간은 매한가지였습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야외에서 닭 튀기시는 모습을 봤는데

기름 상태가 조금 별로였습니다;

제가 튀김집에서 일을 해서 

이런 부분을 유심하게 보는 편인데

 

아무래도 엄청난 양의 닭을 튀기다 보니까

어쩔수 없다만은 기름 상태를 보니

살짝 걱정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것이 전통시장의 맛이겠거니 

생각하고 다시 기쁜 마음으로 닭강정을 기다렸습니다.

 

사실 뭐 위생적인거 하나하나 따지면

밖에서 먹을 것 하나 없겠죠. ㅎㅎ

 

 

 

한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다보니

고지가 눈앞에 보입니다.

 

홀 안에 손님들이 생각보다 적은 것을 보고

왜이리 속도가 더딜까했는데

알고보니 배달의민족 포장 주문도 접수해서

다소 오래걸릴 수밖에 없더라고요.

 

주말 저녁시간 웨이팅을 하게되면

최소 20~ 30분 정도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아내의 요청사항에

양배추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어

따로 주문을 해줍니다.

 

저희는 뼈가 있는 닭강정을 주문했는데

대자는 22,000원이었습니다.

 

홀에서 드신다면

닭강정과 함께 후라이드도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홀에서는 양배추 샐러드 돈은 따로 받지 않고

기본 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장 구성은 닭강정과 치킨무, 그리고 추가 주문한 샐러드입니다.

 

 

 

포장 용기에 든 닭강정이

홀에서 나온 것보다 

왠지 양이 조금 더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찬누리>는

매콤한 맛이 조금 강한편이라

 

매운음식을 못드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주문하셔야합니다.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인데도

먹다보니 맵기 정도가 강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론 맛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맛있었네요 ㅎㅎ

 

이상 신포닭강정 맛집 <찬누리> 포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