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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돈까스 맛집] 내돈내산 방문기 : 표선 우동가게

Magnetic north 2022. 12. 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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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대표 돈까스 맛집으로 불리는 <표선 우동가게>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턴가 돈까스가 제주도 시그니처 메뉴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최고급 흑돼지라는 재료도 그렇고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시작된 연돈 열풍으로 돈까스 맛집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찾은 <표선 우동가게>는 상호는 우동가게이지만 돈까스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물론 우동도 메인 메뉴중 하나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뜨끈한 국물에 바삭한 돈까스가 생각나 표선으로 향했습니다. 

 

 

상호 : 표선 우동가게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 105-1 (표선리 670-1)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연락처 : 064-900-4582


위치 및 주차 

 

<표선 우동가게>는 표선면 상권 중심지에 있습니다. 표선하나로마트가 있는 메인도로에서 서쪽으로 향하면 표선파출소가 보이는데 그 맞은편에 가게가 위치해 있습니다. 

 

독채로 있는 덕에 아마 찾기 쉬울 겁니다. 일본 시골의 한 가게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외관이 매력적이고 앞에 조경에도 신경 쓴 모습입니다. 

 

앞에 돌이 깔려있어 제주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표선 우동가게> 전경

 

가게 앞에 차를 약 4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바로 옆쪽 공터에 자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아 차를 댈 공간이 여유롭지는 않았습니다. 대로변에 무심코 주차했다가 주차단속에 적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돈까스 & 우동 후기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따뜻한 느낌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눈에 들어오고 청결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널찍한 오픈 키친이라 위생에 대한 믿음을 줍니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한 덕에 테이블은 널럴했지만 금세 만석이 되더라고요. 주중임에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표선 우동가게> 내부사진
<표선 우동가게> 내부사진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마련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한 뒤 결제까지 직접 하시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태블릿 아래 카드 결제기가 있어 놀랐는데 요새 많이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돈까스는 생등심 돈까스 / 치즈 돈까스 / 카레 돈까스 등이 있고 정식으로 주문할 경우 미니 우동이 함께 나옵니다. 

 

<표선 우동가게> 메뉴판
<표선 우동가게> 메뉴판

저희는 생등심 돈까스 정식과 덴뿌라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우동에는 튀김과 유부 초밥이 함께 나옵니다. 

 

 

스끼다시로 함께 나온 튀김은 호박과 고구마 새우였는데요 굉장히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덴뿌라 우동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흔한 맛이었는데 국물이 정말 진하고 좋았습니다.

 

돈까스는 튀김 상태도 좋았고 소스가 굉장히 특이했는데 다행히 제 입에 잘 맞았습니다. 

약간 카레향도 나서 독특했습니다. 고기는 제주산 돼지를 사용하니 역시 냄새도 나지 않고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등심 돈까스 or 치즈돈까스를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문난 돈까스 맛집답게 실망시키지 않은 퀄리티였습니다.

 

표선에 가까이 있는 만큼 종종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표선에 놀러가시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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