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TV-예능

'부정행위' 윤이나, 사실상 은퇴 수순? 팬도 등 돌린 이유, 네티즌 반응

Magnetic north 2022. 7. 28. 14:25
반응형

'부정행위' 윤이나, 사실상 은퇴 수순? 팬들도 등 돌린 이유

 

골프는 매너, 신사숙녀의 스포츠로 통용됩니다. 이례적으로 경기 중 심판이 없는 스포츠가 바로 골프죠. 모든 플레이는 골퍼의 양심에 맡기기에 별도의 심판자가 없는 스포츠입니다.

 

매너의 스포츠 골프에서 양심을 어기는 일이 생기면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이번에 불거진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성으로 불리는 윤이나의 부정행위도 골프를 사랑하는 팬들 입장에서 납득이 안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2000년생으로 눈에 띄는 미모와 몸매로 인기를 끌어올리던 윤이나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동이 걸렸다기보다 스스로 놓은 덫에 걸렸다고 봐야죠. 윤이나는 최근 경기 중 자신의 볼이 아닌 다른 공으로 플레이하는 부정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윤이나는 지난달 16일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홀에서 부정행위를 했습니다. 티샷 뒤 러프에 떨어진 골을 찾던 중 자신의 볼이 아닌 타 다른 공으로 경기를 이어간 것입니다. 골프 규칙에 따르면 3분 안에 자신의 공을 찾지 못할 경우 1벌타를 받습니다. 그리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타 플레이어의 공으로 플레이를 하면 실격 처리됩니다.

 

윤이나는 이를 인지했음에도 그는 경기를 지속했습니다. 이 때 이를 이실직고했다면 벌타를 받고 끝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함구하고 묵인한 대가는 컸습니다.

 

윤이나

 

윤이나는 "처음 겪는 상황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았다"라며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사죄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골프계 및 팬들은 윤이나의 행동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쉽게 용납할 수 없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비판과 함께 골퍼로서 복귀할 수 있겠느냐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련기사의 네티즌 반응을 보면

 

"자신의 양심을 팔아먹는 사람은 골프계에서 영구 퇴출시켜야 합니다" 

 

"영구제명감 주제에 '당분간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구나 다른대회 우승한것도 취소시키고 상금도 환수시켜라"

 

"비도덕적인, 선수로서 치명적인 부정을 했네요. 다시 복귀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한 순간 유혹에 흔들렸겠지..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진정한 프로의 선택은 아니었네요 안타깝군요.."

 

라는 비판과 안타깝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뤘습니다. 

 

윤이나는 화끈한 장타력으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 빼어난 성적을 보이며 새로운 골프 스타 탄생을 알렸으나 부정행위로 향후 앞날이 어두워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