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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 이적시장] 맨시티, 홀란드 파트너로 그나브리 물망

Magnetic north 2022. 7.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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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시티는 노르웨이 출신 초대형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품는 것으로 시작으로 중원에 캘빈 필립스까지 영입했다. 맨시티는 공격진 재구성을 위해 기존 불필요 자원 판매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중이다.

먼저 가브리엘 제주스가 £45M(한화 약 710억 원)에 아스널행이 임박했으며, 가빈 바주누가 £12.6M(약 180억 원)에 사우스핸튼과 사인을 마쳤다. 페드리 포르도 £7.65M(DIR 120억 원)에 스포르팅으로 향했다.


라힘 스털링은 첼시행 임박

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

기존 맨시티 공격을 책임졌으나 지난 시즌 부진했던 라힘 스털링은 첼시행이 유력해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맨시티는 첼시와 스털링을 두고 이적료 협상까지 어느정도 완료된 상태다. 기본 이적료 £45M(한화 약 710억 원)에 보너스까지 총 £55M(약 860억 원)이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2015년 €63M(한화 약 860억 원)을 투자해 리버풀에서 스털링을 품었다. 그 간 스털링은 팀의 주포로 확약하며 리그 우승 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와 계약기간 1년을 놔두고 또 다른 파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시티, 스털링 대체자로 그나브리 물망


한편 맨시티는 스털링 공백을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로 메울 전망이다. 그나브리는 2023년까지 뮌헨과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그러나 주급 인상건을 두고 구단과 마찰이 있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나브리는 킹슬레 코망이나 르로이 사네와 동등한 임금을 요구 중이나 구단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 영입 난항을 겪자 그나브리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여기에 맨시티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도된다.

세르주 그나브리


맨시티는 홀란드와의 공격 조합, 스털링의 대체자 등을 고려했을 때 그나브리를 매력적인 자원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그나브리가 시장에 나왔을 때 약 £35M(한화 약 5700억 원) 정도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그나브리는 2017년 여름 베레더브레맨을 시작으로 호펜하임 임대, 이후 뮌헨 유니폼을 입었고 2018-2019시즌부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4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타이틀을 수집했으며 총 171경기 출전, 64골 40 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뚜렷한 넘버9, 즉 득점원 없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보낸 뒤 스트라이커 영입을 하지 않았던 맨시티는 홀란드를 품으며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성중이다. 맨시티가 그나브리를 영입하게 된다면. 그나브리(마레즈)-홀란드-포든이라는 막강한 화력의 공격진을 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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