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토바이 비키니녀 이름·인스타 공개, 얼굴 보니 유명인

최근 강남에서 비오는날 거의 나체 수준으로 오토바이를 탄 남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알고보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인(인플루언서)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강남 비키녀로 알려진 이는 인플루언서 임그린씨로 알려졌습니다. 각종 패션 화보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려온 임그린씨는 이번 오토바이 질주가 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유명세도 얻었었습니다. 

 

임그린씨의 인스타그램은 기존 10만명대에서 최근에는 26만명까지 약 2배 이상의 팔로워가 늘어났습니다. 임그린씨와 함께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타고 강남대로를 질주한 남성은 오토바이 라이딩 유튜버 제이제이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임그린씨는 강남 오토바이 질주 사건이 알려지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됐는데 경찰 출석당시에는 고급 스포츠카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또다시 이목을 끌었습니다.

 

29일에는 다시 한번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태원을 찾았고 이는 팬들과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임그린씨와 유튜버 제이제이의 각종 기행을 두고 표현의 자유라는 시선과 지나친 관심끌기라는 비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임그린씨는 유명세를 등에업고 각종 사업을 펼치는 입장에서 세간의 관심을 의도적으로 끌기 위한 일종의 어그로 행위라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이들이 대중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한 표현의 자유 역시 존중되어야 한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역시 있습니다. 한편 임그린씨는 인스타그램을 넘어 유튜브나 각종 미디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