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도 소용없는 안구건조증, 효과적인 해결방법은

요새 증말 흔한 질환이 되어버린 '안구건조증'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도 쉽게 개선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개선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안구건조증'만 검색해도 정말 많은 원인과 치료 방법들이 널려있습니다. 저는 인공눈물을 시작으로 안구찜질, 눈 마사지기 사용 등 각종 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움을 받았던 것들을 공유하고, 잘못된 상식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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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안구건조증 원인

 

① 장시간 PC, 스마트폰 사용 : PC, 스마트폰 사용이 절대적이 늘어난 만큼 눈의 피로도 역시 높습니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주시할 경우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안구 건조증이 악화됩니다. 당연히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고 눈의 휴식을 최대한 부여해줘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사진=서울아산병원

 

② 라식, 라섹 부작용 : 시력 개선을 위해 라식, 라섹 수술을 했을 경우 이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 안구건조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라섹의 경우 각막을 깎아낸 것이기에 수분감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눈이 건조할 경우 눈이 빠질 것 같은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속되면 눈물샘 분비 역시 저하되어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콘텍트 렌즈를 장시간, 장기간 착용할 경우 눈물의 증발을 증가시키고 산소를 부족하게 하여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③ 노화로 인한 건조증 :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거나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건조증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노화로 인한 눈물 분비 감소는 여자에게 심하고 폐경기 여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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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해결방법

 

① 인공눈물 통한 눈물 공급 : 가장 보편적이고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중 약국에서 파는 인공눈물의 경우 일회용기로 낱개포장된 것과 약 15ml 용량의 통에 든 것으로 나뉩니다.

 

일회용기에 든 것은 방부재가 없으며 한 통에 든 인공눈물은 방부재가 들어있어 가급적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낱개 포장된 것을 개봉했을 경우 장시간 나누어 사용하면 안 되고 감염 등을 방지해 최대한 짧은 시간 (약 10분 내외)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개개인에게 맞는 인공눈물이 각자 다를텐데 저 같은 경우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멘톨이 첨가된 것보다 보통 인공누액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인공눈물보다 고체로 된 안연고가 더 잘 맞는다는 분들도 계시기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② 눈의 휴식과 눈꺼풀 청소 : 당연한 말이지만 눈을 최대한 쉬게 해주면 건조증도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잠 자기 전 스마트폰을 습관을 최대한 줄이시고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셔야 합니다. 눈은 쓰면 쓸수록 피로도가 올라가고 건조증도 악화됩니다.

 

아울러 눈꺼풀 청소를 하면 눈물의 지방층을 회복시켜 눈물의 증발을 줄이고 건조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은 면봉에 식염수를 묻혀 속눈썹이 나오는 부위를 하루 2~3회 정도 닦아 주면 됩니다. 

 

 

 

③ 눈 마사지 및 찜질 : 시중에 나온 눈 마사지기를 구입해 사용해 보는 것도 시도해볼만 합니다. 저는 약 5만원 정도의 눈 마사지기를 구입해 쉴 때마다 사용해봤는데 엄청난 효과를 본 것은 아니지만 일시적 개선은 느꼈습니다. 

 

보통 온열기능이 있고 눈에 압을 가해 마사지를 해주는 기계가 많지만 일부 의사들은 온열 마사지보다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도 말합니다.  자신의 눈이 편안해지는 마사지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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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이 고착화되고 일상화될 경우 삶의 질이 저하될 정도로 고통스러운데요, 그 고통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쉽게 와닿지 않을거라 봅니다. 저 같은 경우 안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았지만 뾰족한 실마리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스마트폰 사용량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자기 전에 책이나 휴대폰을 보지 않고 눈을 감고 명상을 해주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항상 인공눈물을 챙겨 다니면서 건조하지 않게 눈물을 투여해주고 햇볕이 있을 때는 꼭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건조증이 심하면 눈도 충혈되고 보기에도 좋지 않은데요, 피곤해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고 인상을 찡그리게 되기도 합니다.

 

가장먼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안구건조증 회복을 시작하는 것이 주요하다고 봅니다.  건조증이 심할 경우 이를 방치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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