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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혼인빙자 불륜 여배우는 조은숙? 언론사 통해 억울함 호소

Magnetic north 2022. 9. 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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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숙

 

최근 50대 불륜 여배우로 지목된 조은숙씨가 언론사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 50대 여배우는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일반인 남성과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2020년에 골프클럽에서 만난 둘은 약 2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했고 더 먼 미래까지 약속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여배우는 남자로부터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까지 요구했습니다. 각자 가정이 있었던 둘이었지만 돌연 여자 측에서 관계를 정리하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에 일반인 남성은 혼인 빙자 혐의로 여배우를 고소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최근 기자회견까지 예고했지만 돌연 취소하며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제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다. 여배우가 일생을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 이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연예뉴스> 유튜브에 따르면 해당 여배우는 조은숙씨로 알려졌습니다. 1970년생 조은숙씨는 1990년대 데뷔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린 중견배우로 동갑내기 박덕균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연예뉴스>

 

배우 조 씨는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조 씨는 최근 마음고생으로 2달 동안 약 8kg이 빠지며 심하게 야위어 있었다고 합니다. 

 

조 씨는 "말도 안 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끊임없이 스토킹, 협박으로 돈을 요구했다. 그 끝이 기자회견이었다. 돈을 안 주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해당 남성이 돈을 목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조 씨에 따르면 남성으로부터 생활비나 교육비를 받은 적이 없고 오히려 자신이 돈을 빌려줬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현재는 남성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합니다. 혐의는 공갈미수·무고죄·명예훼손·스토킹 처벌법 위반·소송 사기 미수 위반 등입니다.

 

배우 조은숙 /사진=mbc 방송화면

 

조 씨는 한국일보를 통해 "고소를 취하할 생각 없다. 직접 사과를 받은 적도 없다.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해당 남성과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면서 '불륜 배우설' 지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생활비 지원이나 금전적으로 갈취를 했다는 점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억울함을 품과 동시에 향후 자신의 가정에 충실하 것을 약속했습니다. 

 

조은숙은 연극을 하던 시절 홍상수 감독 눈에 띄어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1997년 청룡영화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일일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고 밝은 에너지로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생활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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