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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경쟁률] 내년 2023년도 상승하나, 경쟁률 전망 및 일정

Magnetic north 2022. 6. 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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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중 최다 인원을 채용하는 9급 공무원의 향후 경쟁률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 확대로 9급 국가직 공무원 경쟁률은 해마다 낮아졌습니다. 

 

2022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 공고 인원은 5672명이었고 16만5524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29.2대1이었습니다. 

지난해(2021년) 35대 1 경쟁률에 비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였습니다. 

 

사진=인사혁신처


해마다 떨어지는 경쟁률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은  2013년 74.8대 1, 2014년 64.6대 1, 2015년 51.6대 1, 2016년 53.8대 1, 2017년 46.5대 1로 평균 5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연금개혁과 코로나19 등 이슈가 겹치면서 최근 경쟁률은 급격히 줄었습니다. 2018년 41.0대1, 2019년 39.2대1, 2020년 37.2대1, 2021년 35.0대1, 2022년 29.2대1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공무원 증원은 약 11만 명 가까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공무원 인건비 예산은 약 40여조원에 달합니다. 아울러 공무원 연금 개혁을 단행했음에도 2030년까지 공무원 연금 적자는 총 61조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무원을 증원할수록 아이러니하게도 공무원 연금 문제가 수면 위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에게 연금 문제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기에 연금 혜택이 줄어들수록 지원자도 줄 수밖에 없습니다. 

 

 


2023년은 경쟁률 상향 전망 지배적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 2023년에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여러 변수를 파악해야 합니다. 먼저 올해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 숫자와 정부조직을 감축하는 '작은정부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기조인 공무원 증원은 이어가지 않을 것은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감축한다는 언급은 없었으나 아마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분에 따른 인원충원이 기정사실로 여겨집니다. 

 

아울러 올해의 경우 2010년대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른 공직 사회에 꿈을 지닌 지원자들의 신규 유입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특히 낮은 경쟁률을 보였기에 기회를 포착한 취준생들이 공무원에 노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경쟁률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얘기는 지배적입니다. 과거 경쟁률이 높았을 당시에는 이른바 '허수'가 많았고 실제 응시율도 높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경쟁률이 낮아진 지금 허수들이 빠져나가고 수준은 상황평준화 되어 오히려 합격 난도는 더 올라갔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올해 2022년 시험 커트라인도 예년에 비해 올라갔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 합니다. 

 

결국 눈치싸움보다 묵묵히 준비 하는 것이 합격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것은 진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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