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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에 따라다니는 '흑석'과 '코인', 관련 논란 총정리

Magnetic north 2022. 10. 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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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중 한명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부를 향해 엄청난 맹공을 퍼붓고 있는데요.

 

김의겸 의원의 호(號)와 다른 없는 것이 바로 흑석입니다. 서울 동작구의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빚어 지어진 별명인데요 흑석 김의겸 의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의겸은 누구인가

 

1963년생 김의겸은 전라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한겨레신문 기자로 활약한 뒤 정치에 발을 들였습니다. 

 

대표적인 진보 신문으로 알려진 한겨레에서 평기자 출신을 거친 뒤 논설위원자리까지 오른 김의겸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려비서실 대변인으로 발탁됐습니다. 그러나 1년 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야인으로 조용히 칩거할 것 같더니 2020년 돌연 총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논란이 됐던 부동산건에 대해서는 '기부 선행'을 통해 이를 잠재우려 시도했으나 민주당에서 공천 부적격 처분을 내리면서 그의 국회의원 꿈이 무산됐습니다.


그럼에도 꿋꿋이 정치권에 문을 두드렸고 결국 성공합니다. 당초 김의겸은 열린민주당 비례 4번을 지명받았으나 바로 3번에까지 당선되어 또다시 낙선의 쓴잔을 마셨으나 운 좋게도 김진애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2021년 3월 24일 김의겸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으며 금배지를 달게됩니다.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 

 

김의겸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시절 흑석동 일대 상가주택 투기 의혹을 받습니다. 

 

대변인으로 재직할 시절인 2019년 3월 흑석동 상가주택을 25억 7,000여 만원에 매입했고 이후  해당 지역은 재개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9개월이 지난 후 상가주택을 팔아 무려 8억 8,000만원 시세 차익을 손에 거머쥐게 되었으며 이에 내부정보를 통한 투기라는 비판을 받게 됩니다.  김의겸 의원은 투기가 아니라고 끝까지 주장했습니다.

 

비판과 논란이 커지자 김의겸 의원은 총선에 출마하면서 3억 7,000만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보수측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귀재라며 '흑석' 김의겸이라는 조롱과 비판을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흑석 별명에 대해서 "조롱이고 비아냥이지만 감수해야될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다.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이 성공해야 그에 따라붙은 꼬리표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김의겸의 아내는 2021년 7월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40평대 아파트를 13억 8,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으며 관악구 봉천동의 25평 전세 아파트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의겸이 꺼내든 '더탐사'의 한동훈 술자리 의혹, 지라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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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이 꺼내든 '대북코인' 이슈 

 

한편 김의겸 의원을 따라다니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코인'입니다.

 

김의겸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을 공격하면서 코인 이슈를 꺼내들었는데 본의 아니게 이재명 당 대표와 연결되면서 역풍을 맞게 됩니다.

 

사건을 들여다보면 김의겸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이재명을 수사하기 위해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을 개발한 담당자를 만나고 왔다. 한동훈 장관이 북한과 이재명을 엮으려 한다"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방문해 이더리움 관련 수사를 파악했는데 이것이 과거 서울시장, 성남시장 등 민주당 측 인사들이 이더리움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메일이 나온 점을 의혹 제기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김의겸의 발언은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비판을 받게 되는데요, "X맨 아니냐", "아군 맞냐"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의겸이 쏘아올린 코인 이슈가 한동훈 장관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아군인 이재명 당대표를 겨냥한 자살골이라는 지적이었습니다. 

 

누가 아군인지 모르겠다는 민주당측의 비판을 받았던 김의겸 의원, 최근 다시 한동훈 장관을 공격했지만 이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며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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