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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키워드] 이재명 지지자 '개딸' 뜻과 유래

Magnetic north 2022. 12. 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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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정치권, 그리고 지지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아무래도 '개딸'일 것입니다.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구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을 흔히 '개딸'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재명 지지자들을 비판하면서 '개딸'이라는 단어를 수시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의원


개딸의 뜻과 

먼저 개딸은 '혁의 딸'의 약자입니다. 

 

윤석열과 이재명이 맞붙었던 20대 대통령선거 당시부터 이재명 극성 지지층을 두고 개딸이란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이재명을 이유막론하고 지지하는 극정 지지자를 표현하는 단어가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성남 시장부터 경기도 도지사, 대선 후보 시절을 거치면서 2030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한 정책들과 공약을 많이 내놓았는데요. 그러면서 젊은 여성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을 향한 지지자 가운데 여성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여성들의 표가 쏠렸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무지성적으로 지지하는 이른바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단어가 있었다면 이와 일맥상통하는 단어로 '개딸'이라는 수식어로 이재명 여성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개'라는 접두사가 다소 거칠고 우악스러운 것을 의미하듯이 개딸 역시 다소 거친 표현이라 이들을 비판하는 데 제격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재명 대표


개딸의 유래 

개딸은 원래 TVN인기 드라마였던 응답하라 1997에서 성동일이 딸(정은지)을 향해 부른 애칭이었습니다. 지지자들은 이에 에 응하듯 이재명을 개아빠로 부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개딸, 이른바 이재명 지지자들이 문재인 지지자들에 등을 돌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키우던 풍산개들을 파양하면서 엄청난 논란이됐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유기견 단체 지원을 내걸고 프로젝트 펀딩을 진행하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재명 지지자들은 펀딩 반대 보이콧까지 벌이며 이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펀딩에 후원자는 3,000명이 이상이 모였고 모금액도 목표 금액 200만원을 40배 이상 뛰어넘은 8,100여만원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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